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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 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이웃집 토토로' 행복한 자매

by mamthree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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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개봉한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시골로 이사 온 자매가 숲 속에 살고 있는 특별한 친구 '토토로'를 만나 행복한 날들을 보내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영화이다.

이웃집 토토로

다정한 아빠와 언니 사츠키,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동생 메이가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주인공입니다.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는 마냥 신이 납니다. 낡고 허름한 집이지만 이곳저곳이 신기하기만 하고 집안에 떨어져 있는 도토리도 마냥 신이 납니다. 다람쥐가 있는지 알고 뒷문을 열어서 정리하려고 하자 검은 무언가가 순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아이들은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찾고 그곳에서 또 도토리가 발견됩니다. 동생 메이는 이 검은 물체를 잡는 데 성공합니다. 마쿠로 쿠로스케라 불리는 이것들은 이웃집 할머니의 말에 의하면 어릴 적에만 보이는 요정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돌풍이 불던 저녁 집을 지키던 마쿠로 쿠로스케는 큰 나무로 이사를 갑니다. 다음날, 몸이 아픈 엄마의 병문안을 간 메이네 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엄마와 함께 할 시간을 꿈꾸며 사츠키와 메이는 각자의 시간들을 잘 보냅니다. 한참 혼자 놀던 메이는 집 앞에서 또 도토리를 발견합니다. 거기서 메이는 토끼 같지만 토끼가 아닌 투명한 생물체를 보게 됩니다. 한참을 쫓아다니던 메이는 또 다른 생물체도 발견합니다. 메이는 두 생물체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무틈 구멍으로 떨어진 메이는 더 거대한 생명체를 만나게 됩니다. 커다란 그것의 이름은 바로 '토토로'였습니다. 

행복한 날들

토토로품에서 잠들었던 메이는 숲속에서 발견되고 메이는 언니와 아빠를 토토로가 있던 곳으로 데려가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자매는 아빠를 마중 나갑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아빠는 오지 않고 메이는 지쳐갑니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토토로, 사츠키는 토토로에게 아빠의 우산을 건네줍니다. 토토로가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소리에 즐거워하며 크게 '쿵' 하고 뜁니다. 빗방울이 우수수 떨어지고 멀리서 버스 한 대가 달려옵니다. 토토로는 자매에게 답례로 선물을 건네고 고양이 버스를 타고 사라집니다. 곧이어 아빠가 오시고 자매는 토토로를 만났다며 신나 합니다. 토토로의 선물인 나무열매를 땅에 심은 자매들은 싹이 나길 기다립니다. 어느 날 밤, 잠에서 깬 사츠키와 메이는 다시 토토로를 만나게 되고 싹을 틔우는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의식이 끝나고 사츠키와 메이는 토토로에 매달려 신나는 비행을 합니다. 깨어나보니 정말 싹이 틔워있었습니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다 보니 엄마가 오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감기로 인해 오실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미뤄진 엄마의 외출이 어린 메이는 속상하기만 합니다.  사츠키 역시 자꾸만 길어지는 엄마의 입원기간이 불안해서 울음을 터트립니다. 정성으로 키운 할머니의 옥수수를 전하고 싶었던 메이는 홀로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행복한 자매

메이가 사라지고 사츠키는 메이를 찾아 헤맵니다. 엄마가 있는 병원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병원은 어른들이 걸어서 가도 3시간이 넘는 거리였습니다.  그때 동네 친구로 부터 메이의 신발이 연못에 떨어졌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사츠키는 신발을 확인하러 미친 듯이 뛰어갑니다.  다행히도 메이의 신발이 아니었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메이를 찾아 나서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더욱 불안해진 사츠키는 결국 토토로를 찾아갑니다. 사츠키는 울면서 토토로에게 메이를 찾아달라고 합니다. 그런 사츠키를 위해 토토로는 고양이 버스를 부릅니다. 사츠키를 태운 고양이 버스는 메이를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그렇게 메이를 찾고 고양이 버스는 메이와 사츠키를 엄마의 병원으로 안내해 줍니다.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본 아이들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고양이 버스를 탄 자매는 동네로 돌아와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토토로는 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개봉당시에는 큰 흥행을 하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 그랑프리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으로 뽑히기도 하고 토이스토리나 심슨 가족에 패러디될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되었습니다. 순수한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토토로는 어릴 적 우리 모두에게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이 따뜻한 애니메이션 영화 토토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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