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타는 트롯맨 [불트]의 최종 우승자 손태진 상금 6억 원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이 1위에 올랐습니다. 황영웅의 논란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불타는 트롯맨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황영웅의 팬미팅 이 다시금 논란이 되면서 한동안 불트의 논란은 계속될 듯만 합니다.

3월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탑 7인 (손태진, 신성, 민수혁, 박민수, 공훈, 김중연, 에녹)이 결승 2차전을 펼쳤습니다. 애초에 이번 경영에서는 황영웅이 1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그의 상해전과와 학교폭력, 그리고 데이트 폭력등이 밝혀지면서 논란 속에 하차하여 7인이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결국 이날 우승은 손태진에게 돌아갔습니다. 손태진은 대국민응원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1위 민수현, 2위 박민수)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무려 27만 4399표를 얻어 1위에 오르게 됐습니다. 이로써 손태진은 우승상금 6억 2967만 7200원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손태진은 수상소감으로 " 감사합니다. 혼자서는 절대 여가까지 올 수 없었습니다. 장르를 떠나 웃음 울음 행복을 주는 건 그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트로트를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태진에 이어서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불타는 트롯맨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식지 않을 황영웅 관련 논란
황영웅논란은 '불타는 트롯맨' 자체에도 민폐를 끼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MC인 도경완은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제작진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타는 트롯맨' 전 출연자와 제작진은 끝까지 공정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방송 종영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의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황영웅 논란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논란이 계속될 동안 제작진은 하차자 사과보다는 버티기식의 대응으로 팬들이 실망하고 등을 돌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황영웅 팬미팅 의혹과 불트의 논란들
황영웅은 경연을 마치겠다는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도 활동중단이나 사과등의 표현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밝히겠다면서 자신의 억울함만을 호소하기에 급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지지 않고 있어서 팬들의 안타까움과 피해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타는 트롯맨'의 제작진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출을 맡은 피디 A는 외주업체 B에 사기협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입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불타는 트롯맨'메인 피디로 이직하면서 계약금을 받게 됐다면서 급전 7천만 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B 씨는 2천만 원을 빌려줬지만 B 씨는 3백만 원만 갚은 상태입니다. 이에 B 씨는 피디 A 씨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혜진 피디 등 제작진 3명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관련 수사를 받게 될 전망인데요. 네티즌이 황영웅 특혜의혹을 수사해 달라며 서울 경찰청에 사건을 접수했고, MBN 본사 관할서인 중부경찰서로 사건이 넘어왔습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경찰수사 요청을 받은 사실은 없지만 요청 시에는 모든 의혹에 오해가 남지 않도록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불타는 트롯맨'은 끝났지만 여러 가지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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